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새살짜리 나의 레몬 트리

송정희2018.07.18 20:14조회 수 27댓글 0

    • 글자 크기

세살짜리 나의 레몬트리

 

6개의 레몬이 꽤 자랐다

크기가 탁구공,골프공만 하다

매일 봐도 신기한 나의레몬들

더 신기한건 그 나무밑에서 작은 레본 묘목같은게 또 자라고있는것이다

마치 씨에서 나오는것처럼 두개씩이나

조금 더 자라면 다른 화분으로 옯겨야겠다

 

기대가 된다 어느 정도 자라면 노랗게 변할지

혹시 노란 레본속에 무슨 보물이 들어 있는건 아닐지

누가 아나 흥부네 박씨처럼

가끔 우울해하는 날 위해 레몬이 선물처럼 내게 온걸지도

비오는 날이면 노란 우산과 노란 장화를 신켜 학교 보냈던 엄마

그 장화색갈이면 좋겠다 나의 첫레몬은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16 나의 아침 2019.09.24 12
915 9월의 햇살 2019.09.24 11
914 오늘의 소확행(9월 23일) 2019.09.24 10
913 기복희선생님의 시낭송회1 2019.09.23 20
912 겁이 많은 강아지 까미 2019.09.20 14
911 초로의 노인이 되어(1) 2019.09.20 23
910 오늘의 소확행(9월17일) 2019.09.20 9
909 사돈이 갔다 2019.09.16 15
908 이른아침 산책길 2019.09.15 15
907 한가위 밤하늘 2019.09.15 16
906 오곡밥과 풀떼기반찬과 사돈 2019.09.13 14
905 느닷없이 내리는 비 2019.09.11 13
904 멀고도 가까은 사이 2019.09.10 13
903 9월 문학회 월례회를 마치고2 2019.09.08 38
902 꿈처럼 2019.09.06 13
901 동내산책 2019.09.05 16
900 9월 초입의 날씨 2019.09.05 14
899 풀떼기 반찬들 2019.09.04 16
898 오늘의 소확행(9월3일) 2019.09.04 11
897 치자 화분 2019.09.04 9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13 14...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