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벼락

석정헌2018.07.21 06:35조회 수 417댓글 2

    • 글자 크기


            벼락  


                 석정헌


하늘을 찢어 놓을 듯한 

벼락치는 소리에 번쩍 뜨인 눈

잠은 달아나 버렸고

옆에서 곤하게 잠든 아내

깨우지 않으려 꼼짝 않고 누워

이생각 저생각에 머리 흔잡하다

갑짜기 살아 오며 지은 온갖 죄 

특히 예쁜 여인에게 곁눈질한 죄

그 죄가 무슨 큰 죄일까만

쾅쾅 번쩍이는 번개가 무섭다

벼락을 맞아도 나만 맞아야지

괜히 자고있는 아내에 해가 될까봐

슬며시 일어나 내려오다

실없는 생각 피식 웃고 말았다

    • 글자 크기
폭염 울고 싶다

댓글 달기

댓글 2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72 오늘도 어머니가 2018.07.27 414
671 김선생님 깜짝 놀랐잖아요3 2018.07.24 486
670 헤피런너스 2018.07.22 482
669 폭염 2018.07.22 415
벼락2 2018.07.21 417
667 울고 싶다6 2018.07.13 654
666 작은 무지개 2018.07.11 413
665 매미 2018.07.06 384
664 고약한 날씨 2018.07.02 451
663 아내의 잔소리2 2018.06.22 454
662 저무는 세월 2018.06.14 410
661 미운사랑 2018.06.02 380
660 혹시나 2018.05.21 615
659 거절. 후회 그리고 통증 2018.05.19 450
658 어리석은 세상 2018.05.07 382
657 4 월의 봄 2018.04.20 381
656 비열한 놈 2018.04.09 416
655 통일 2018.04.04 965
654 아내의 목덜미 2018.03.29 415
653 꽃샘추위 2018.03.28 416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50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