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그리움

송정희2018.07.23 15:08조회 수 6댓글 0

    • 글자 크기

그리움

 

눈물샘이 다 마르고나면 빈구멍이 될까봐 울지도 못했네

아픈 심장이 더 아파질까봐 가슴을 치지도 못했네

한대 후려갈기고 싶어도 내 손이 닿는순간 그리운 그 얼굴이 사라져 버릴까 그냥 바라만 보았네

 

떠나면서도 휘파람을 부는 여름이여

니가 내 그리움을 알기나하니

아깝고 아까워 털끝하나 만지지 못한 나의 그리움을

 

자꾸 쳐다보면 안개처럼 사라져 버릴까 들었던 고개를 떨구었네

이름을 부르면 꽃잎처럼 떨어져버릴까 부르지도 못했네

해지는 저녁 어둠과 함께 찾아오리라는 약속만 믿어보네

    • 글자 크기
아이고 김쌤 전 대통령의 모습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76 크무즈 2018.08.03 4
475 아이들의 당부 2018.08.03 8
474 오늘의 소확행(8.2) 2018.08.03 6
473 소포 2018.08.02 4
472 혼밥1 2018.08.02 12
471 오늘의 소확행(8월 첫날) 2018.08.02 7
470 오늘은1 2018.08.01 8
469 멀고도 먼길 2018.08.01 4
468 오해예요 2018.08.01 5
467 그 길의 끝이 있을까 2018.08.01 6
466 사랑이란 2018.08.01 6
465 오늘의 소확행(7월 마지막날) 2018.08.01 3
464 8월이 오네요 2018.07.31 5
463 오늘의 소확행(7.30) 2018.07.31 6
462 감사합니다 2018.07.30 9
461 아이고 김쌤 2018.07.30 8
그리움 2018.07.23 6
459 전 대통령의 모습1 2018.07.23 12
458 저녁비 2018.07.23 1
457 수영복 패션 모델 마라마틴 2018.07.22 4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