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멀고도 먼길

송정희2018.08.01 13:16조회 수 6댓글 0

    • 글자 크기

멀고도 먼길

 

알려줘요 얼마나 남았는지

아프지 않고 갈 수는 없을까요

울지 않고 갈 수는 없는지요

 

가는길에 친구 한명쯤 있으면 좋겠어요

허기지고 목마르면 먹을 주먹밥 하나와 물한병 주시면 안될까요

아카시아잎을 하나씩 따며 갈 수 있게 해주세요

걷는동안 날파리가 눈과 콧구멍에 안들어가게 쫒아 주세요

가는길 옆에 산딸기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 글자 크기
오해예요 오늘은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36 아이고 김쌤 2018.07.30 10
635 감사합니다 2018.07.30 10
634 오늘의 소확행(7.30) 2018.07.31 11
633 8월이 오네요 2018.07.31 7
632 오늘의 소확행(7월 마지막날) 2018.08.01 5
631 사랑이란 2018.08.01 7
630 그 길의 끝이 있을까 2018.08.01 7
629 오해예요 2018.08.01 7
멀고도 먼길 2018.08.01 6
627 오늘은1 2018.08.01 8
626 오늘의 소확행(8월 첫날) 2018.08.02 9
625 혼밥1 2018.08.02 14
624 소포 2018.08.02 7
623 오늘의 소확행(8.2) 2018.08.03 7
622 아이들의 당부 2018.08.03 9
621 크무즈 2018.08.03 5
620 지는 꽃 2018.08.03 9
619 2018.08.04 13
618 손톱을 자르며 2018.08.11 6
617 비키네 정원 2018.08.11 6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