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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하하하 무소유

석정헌2018.08.10 02:57조회 수 65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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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하 무소유


                석정헌


이룬것 하나 없는 삶

아귀 같이 살아온 70여년이

주마등 스치듯 지나가고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무력감

가진 자의 배부른 소리라고

그렇게도 비웃으며 무시하든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위안 삼아

헛기침 한번하고

소로의 월든 손에 들고

8월의 태양이 작열하는 대지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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