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8월 문학회 월례회를 마치고

송정희2018.08.12 20:00조회 수 7댓글 0

    • 글자 크기

8월 문학회 월례회를 마치고

 

오늘은 제일 먼저 도착을했다. 총무 은주씨와 홍부장님은 각자 준비에 바쁘고.

회비를 먼저 내고 자리를 잡아 가방을 놓고 차차 도착하시는 회원님들과 반가운 인사를 한다.

모두들 김복희 선생님의 안부를 묻는다,

이번달엔 김평석 회원님이 나무를 자르시다 다치시고 박홍자 회원님도 위경련으로 병원에 실려 가셨다는 소식을 들으며 모두 마음이 무거워졌다.

안회장님의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개회사를 시작하고 우선 저녁식사를 먼저 한다.

장난기 많은 권요한 회원님이 임기정 회원님 대신이라며 맨끝 테이블에 앉아 특유의 농담을해서 옆사람을 웃겼다.

오랫만에 나오신 윤열자 선생님과 나란히 앉아 저녁을 먹었다.

든든히 배를 채우고 작품발표 시간.

오늘은 열댓명의 회원이 모여 작품평가도 하며 흥미진진하게 진행이 되었다.

야생화 전문시인이신 배형준 회원님의 습작경험과 권명호 회원님의 한국전쟁 당시 참전해서 사망한 칠백여명의 조지이주 출신 젊은 참전용사에 대한 고마운 시..

알록달록한 카핏의 무늬만큼 다양한 우리들의 작품

그렇게 작품발표가 끝이 나고 공지사항을 전달 받고 여덟시가 되어서야 모임이 끝났다.

기념촬영을 한 후 남은 음식을 총무 은주씨가 준비해 놓은 빈 컨테이너에 담아 모두들 양손 가득

각자의 집으로 향한다.

나도 밥과 나물 그리고 고등어 조림을 담아 차로 온다

다음달 모임엔 김복희,임기정,윤보라,박홍자, 이경화,정희숙,김수린 선생님들 모두 만나기를 바라며

석양을 마주보며 나의 달팽이집으로 돌아온다.

    • 글자 크기
초로의 노인이 되어(1) 대리만족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96 릴랙스 2018.09.20 5
1095 산책길 2018.10.31 7
1094 아령 10파운드 2018.09.20 8
1093 엄마 목소리 2018.09.20 5
1092 어머니 2019.04.17 10
1091 아 여름이여 2019.08.20 15
1090 오늘의 소확행(9월17일) 2019.09.20 9
1089 황치열이 기분 안좋을까요 2017.05.24 8
1088 바람의 기억 2019.08.21 9
1087 초로의 노인이 되어(1) 2019.09.20 23
8월 문학회 월례회를 마치고 2018.08.12 7
1085 대리만족 2018.09.20 4
1084 2019.05.13 20
1083 겁이 많은 강아지 까미 2019.09.20 14
1082 희정이 생일파티 2019.10.29 19
1081 아침기도 2020.01.03 11
1080 분꽃 2018.06.25 8
1079 9월하고도 중순이오 2018.09.20 7
1078 오늘의 소확행(8월21일) 2019.08.22 6
1077 가을을 맞아 2019.10.29 17
이전 1 2 3 4 5 6 7 8 9 10...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