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허리케인 플로렌스 팔행시

송정희2018.09.17 09:24조회 수 7댓글 0

    • 글자 크기

허리케인 플로렌스 팔행시

 

  허망하다 네 모습을 보노라니

 

  리놈아 어지러이 바다를 헤잡으니 속이 시원하냐

 

  케룩케룩 갈매기도 도망가고

 

  인적없는 해변이 되니 넌 좋으냐

 

  플우딩딩한 물결을 뒤집어 쓰고

 

로 로상 잔잔하던 나의 바다를

 

  렌장질 하고 나니 속시원터냐

 

  스스로 물러가거라 플러렌스여 나의 바다에서

    • 글자 크기
어머니와 꽃수레 놀란 에보니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6 고단한 삶 2020.02.28 12
75 수필: 에보니 밥 2016.11.22 17
74 녀석들과의 저녁산책 2019.08.16 13
73 상강이다 오늘이 2019.10.24 7
72 초승달과 나 2020.02.28 16
71 무상 2019.10.24 13
70 오늘의 소확행(2월10일 나홀로 집에 다섯째날) 2019.02.12 12
69 봄아 2019.04.15 6
68 오늘의 소확행(8월16일) 2019.08.17 14
67 행복한 꿈 2017.01.03 10
66 오늘의 소확행(9.15) 2018.09.17 4
65 한여름의 하루 2019.08.18 9
64 별리 2018.09.17 4
63 외할머니의 감자전 2018.10.29 5
62 아쉬운 팔월이여 2019.08.18 10
61 어머니와 꽃수레 2017.05.21 16
허리케인 플로렌스 팔행시 2018.09.17 7
59 놀란 에보니 2018.10.29 5
58 혼자 먹는 스파게티 2019.08.18 11
57 뒤척이던 밤이 지나고 2017.08.23 1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