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어제 아침 느닷없이 허리통증 시작
교회도 못가고 종일 쉬었다
오늘 새벽엔 거뜬히 일어나 운동하러가서
한시간 걷고 스트레칭
역시 무리는 금물인 나이가 되었다
추석이 오늘인지 내일인지
한국캘리더가 없으니 아리송
하늘엔 얇은 이불을 펴 놓은듯 어둡고
내가 사는 동네는 깊은 산속 절간처럼 고요하다
가끔 산책하는 이웃들이 지나갈 뿐
난 기다리는 이가 있는듯 창가를 서성이고
지나가는 바람만 빈가지를 흔든다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휴식
어제 아침 느닷없이 허리통증 시작
교회도 못가고 종일 쉬었다
오늘 새벽엔 거뜬히 일어나 운동하러가서
한시간 걷고 스트레칭
역시 무리는 금물인 나이가 되었다
추석이 오늘인지 내일인지
한국캘리더가 없으니 아리송
하늘엔 얇은 이불을 펴 놓은듯 어둡고
내가 사는 동네는 깊은 산속 절간처럼 고요하다
가끔 산책하는 이웃들이 지나갈 뿐
난 기다리는 이가 있는듯 창가를 서성이고
지나가는 바람만 빈가지를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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