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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저녁비

송정희2018.09.27 09:10조회 수 445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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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비

 

오후부터 비가 세차게 내린다

난 차고로 나가 빗줄기를 바라보며 흙냄새를 맡는다

옆집 재키가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나보다

담배냄새가 싫은 나는

이내 집안으로 들어온다

여느때처럼 에보니와 난 창밖 빗구경을 한다

덱이 젖고 화분들의 화초들은 환호성을 지른다

오후 4 40

난 학생 나타니엘을 기다린다

올 시간이 십분 지났는데

비가 와서 늦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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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간 명지와의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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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비가 내려 식물들도

    사람도 몸과 마음을 적셔주니 그 또한 기쁨이네요.


    미국에 살면서 몇개 주나 가보고 죽을지는 몰라도

    잘 보존된 자연은 축복인 듯해요.

    아침 저녁 선선해서

    달리기 좋아 너무 좋은 시절이네요.

    건강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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