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따라쟁이
꿀에 계피가루를 섞어 3개월 숙성시킨후
먹으면 좋다해서 따라해본다
이제 만들었으니 올해 지나고
내년 정월부터 먹으면 된다
나이가 들며 몸이 약해지니
어느새부터인가 팔랑귀가 되었다
유난히 귓구멍이 좁아 귀이개도 잘 안들어가
어릴적 귀지 팔때마다 내가 울었다한다
그래서인지 남의 말 어지간히도 안듣는다고
야단도 맞았는데
나이 앞에 장사없이 귓구멍도 넓어진모양이다
겨울에 마시려고 레몬청도 만들어 놓았다
이러다 너무 오래 사는건 아닌가싶다
골골대며 오래살면 민폐인데
부지런히 요가해서 허리통증이나 없이 살면 좋겠다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576 | 따라쟁이 | 2018.10.03 | 10 |
| 따라쟁이 | 2018.10.03 | 6 | |
| 574 | 미안해요 엄마 | 2018.10.03 | 5 |
| 573 | 맞은편집 사람들1 | 2018.10.03 | 11 |
| 572 | 오늘의 소확행(시월초하루) | 2018.10.03 | 6 |
| 571 | 김 쌤 힘드셨죠2 | 2018.10.02 | 13 |
| 570 | 선물 | 2018.10.02 | 6 |
| 569 | 관상용 고추 | 2018.10.02 | 4 |
| 568 | 슬픈 자화상 | 2018.10.02 | 6 |
| 567 | 나와 같겠구나 | 2018.10.02 | 7 |
| 566 | 키작은 선인장 | 2018.09.28 | 10 |
| 565 | 오늘의 소확행(9,27) | 2018.09.28 | 5 |
| 564 | 돼지 간 | 2018.09.27 | 8 |
| 563 | 저녁비1 | 2018.09.27 | 7 |
| 562 | 명지와의 수다 | 2018.09.27 | 9 |
| 561 | 아프다 | 2018.09.26 | 10 |
| 560 | 가을비 | 2018.09.26 | 5 |
| 559 | 마무리 | 2018.09.26 | 4 |
| 558 | 휴식 | 2018.09.26 | 4 |
| 557 | 점심죽 | 2018.09.20 | 1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