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나의 간식 번데기

송정희2018.10.31 09:42조회 수 8댓글 0

    • 글자 크기

나의 간식 번데기

 

생각해보니 난 어릴적부터 번데기를 좋아했다

생긴것은 어떻든간에  

그런 편견이 생기기 이전부터 번데기를 먹었었나보다

공원이나 길거리에서 종이로 깔대기를 만들어

번데기를 담아서 팔았다

번데기 파는곳을 그냥 지나쳐 본적이 없었다

한번도 징그럽다는 생각을 해본적도 없었다

지금도 마트에서 캔으로 되어있는 번데기를 사 먹는다

가끔은 간단한 식사대용이 되기도 한다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다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인지 가끔은 없을때도 있어

한번 살때 너댓개를 산다

티비에서 말벌유충을 먹는걸 보니 그건 좀 징그러웠다

내가 번데기 먹는걸 미국시림이 보면 기겁을 하려나

놀래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6 9월 문학회 월례회를 마치고2 2019.09.08 38
15 꽃병의 육손이 백합2 2018.02.21 13
14 참새 방앗간2 2017.08.22 27
13 필연2 2017.06.14 24
12 자스민이 핀 아침2 2017.03.14 16
11 비 내리는 밤2 2019.08.02 17
10 날 이기는 에보니3 2017.06.15 23
9 오늘의 소확행(4월19일)3 2020.04.19 51
8 8월 문학회월례회를 마치고3 2019.08.11 30
7 부추씨앗3 2017.03.24 14
6 역전앞 지하다방에서3 2020.02.24 25
5 6월 문학회 모임(이천 일십 칠년)3 2017.06.13 72
4 나의 사라는(동생에게 바치는 시)3 2017.04.08 19
3 비의 콘서트3 2020.02.05 29
2 7월 문학회 월례회를 마치고4 2019.07.14 31
1 감사합니다4 2019.12.30 4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