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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만남

송정희2018.11.26 10:02조회 수 27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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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난 이 동네에서 5년을 넘게 살았고

그분은 1년을 넘게 살면서

우린 한번도 만나보질 못했었다

 

허리가 불편하셔서 휠체어를 타시는 그 분

몇일전 우편함에 가다 우연히 만나 이사를 나눈 뒤

오늘에야 찾아 뵙는다

나보다 8살 언니

 

이런 저런 이야기로 몇시간이 흐흔다

난 이제 두달안에 이사를 가야하는 때에

그 분을 만난것이다

 

우린 금세 친해질 수 있었다

그분의 솔직한 성격이 서로의 마음의 문을 열게했다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 하시는 그 분

 

못할 이유가 없다

휠체어에 앉아 치시면 되니까

우선 그 분이 키보드를 구입하시는게 먼저라고 판단했다

 

그분의 열정과 긍정적인 사고에

내가 편안해지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더 친해지면 언니라고 불러달라하셔서

흔쾌히 그러마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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