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의 조리개
이슬비 오는 아침
육안으로는 보이진않아도
덱의 골마루에 얼음같은 빗물에
먼지같은 이슬비가 떨어지며 작은 파장을 만든다
파르르 떨리는 빗물 가득한 덱
찰랑대는 덱의 나무위로 옆집 흰벽이 비친다
덱의 울타리와 옆집 흰벽이 검은 막대그래프를 만들면
그 위로 작은 검은새가 날아 오른다
점점 구름이 걷히며
내눈의 조리개가 카메라의 렌즈처럼 넓어지며
난 더 멀리까지 볼 수있다
조용한 토요일 아침에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내 눈의 조리개
이슬비 오는 아침
육안으로는 보이진않아도
덱의 골마루에 얼음같은 빗물에
먼지같은 이슬비가 떨어지며 작은 파장을 만든다
파르르 떨리는 빗물 가득한 덱
찰랑대는 덱의 나무위로 옆집 흰벽이 비친다
덱의 울타리와 옆집 흰벽이 검은 막대그래프를 만들면
그 위로 작은 검은새가 날아 오른다
점점 구름이 걷히며
내눈의 조리개가 카메라의 렌즈처럼 넓어지며
난 더 멀리까지 볼 수있다
조용한 토요일 아침에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996 | 할머니의 익모초 | 2018.08.13 | 5 |
995 | 말하지 말걸 듣지도 말것을 | 2018.08.18 | 5 |
994 | 천년이 가도 | 2018.08.31 | 5 |
993 | 업그레이드 | 2018.09.07 | 5 |
992 | 여행 | 2018.09.07 | 5 |
991 | 요가 클래스 첫날 | 2018.09.12 | 5 |
990 | 오늘의 소확행(9월 12일) | 2018.09.12 | 5 |
989 | 오늘의 소확행(9.18)) | 2018.09.20 | 5 |
988 | 릴랙스 | 2018.09.20 | 5 |
987 | 엄마 목소리 | 2018.09.20 | 5 |
986 | 가을비 | 2018.09.26 | 5 |
985 | 오늘의 소확행(9,27) | 2018.09.28 | 5 |
984 | 미안해요 엄마 | 2018.10.03 | 5 |
983 | 일상의 그림 | 2018.10.07 | 5 |
982 | 봉지커피 | 2018.10.23 | 5 |
981 | 외할머니의 감자전 | 2018.10.29 | 5 |
980 | 놀란 에보니 | 2018.10.29 | 5 |
979 | 오늘은요 | 2018.10.30 | 5 |
978 | 오늘의 소확행(10월 29일) | 2018.10.30 | 5 |
내 눈의 조리개 | 2018.11.26 | 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