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싶다
석정헌
하하하
웃겨
섭섭한 마음
눈물이 난다
하하하
그래
웃자
그래도
눈물이 난다
하하하
하하하
하하하
웃고말자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섭섭한 마음'을 '하하하'로 승화하셨으니
오늘은 괜찮은 날이네요.
마트에서 묵가루를 사서 만들어도
송년모임 묵 맛이 나나요?
우리 집 사람 왈 팔이 아플 정도로 오래 저어야 한다네요
말씀만 하시면 수어 드린다네요
한번쯤은
ㅋㅋㅋ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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