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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아름다움에

석정헌2015.03.09 10:56조회 수 63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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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움에


                   석정헌


아직도 정들지 못한

어슬픈 몸을 억지로 추스리다

파리한 너를 생각하며

하늘을 올려다 본다


축처진 어깨가 시릴때

따스한 너의 손길이 나를 감쌋고

외로움에 흐르는 차가운 눈물이

온 몸을 적실때

따뜻한 너의 가슴 나를 안아 주웠고

기쁨을 대신한 너의 노래는

나의 짙은 사랑 이였던가

높고 푸른 가을 하늘

가지 끝에 걸린 구름 한점

울어서는 안된다는 듯이

아름답게 흐르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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