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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일주일도 남지않은 이 해

석정헌2018.12.27 08:43조회 수 61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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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도 남지않은 이 해


                       석정헌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

먼저 걸어온 시비 받아 주었을 뿐인데

기분 나쁜 행태가 여기저기 보인다

에라 너는 그렇게 살아라 하다가도

늙은이의 밴뎅이 소갈머리

힘없는 반격을 한다

아마 너는 이반격에 일 센트일지

아니면 더 적은 액수 일찌 몰라도

분명히 경제적인 손해가 올것이다

1센터가 크진 않지만 

너도 나처럼 기분은 나쁘겠지

그러나 

내마음은 시원하지 않고 

불쾌함이 머리속을 맴돈다

잊으야지 잊으버려야지 하면서도

떠나지 않는 불쾌함

이 해가 가기 전 던져버려야 할텐되

잊으버려야 될텐되

먼 산 능선을 타고 오르는

붉은 태양을 바라 보며

큰 숨을 내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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