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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비 내리던 아침

ChoonKwon2019.01.21 11:59조회 수 49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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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던 아침.

                                         안신영


그 날도 오늘처럼 비가 내렸다

친구와 만나기 위해

맥도날드에 들어 가는데


어느 흑인 노인이 

해시브라운 하나 사 먹겠다고

구걸을 한다


내리는 비에 쫓겨

무심히 뛰어든 맥도날드


어느 백인의 뒤를 따라

들어 온 그 노인


다시가서 줄수도 없고

내가 먹지않는 

해시브라운만 내려다 보았다


이렇게 비오는 아침이면

그 날의 그 노인 모습이

나를 떠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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