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해거름에

송정희2019.01.28 18:43조회 수 352댓글 0

    • 글자 크기

해거름에

 

해거름에 구름이 몰려간다

해거름에 마지막 햇살이 운다

해거름에 날 키워주신 할머니가 그립다

곧 어두워질 세상은 당췌 부끄럼이 없다

오늘도 수많은 이슈와 소문은 이 해거름에

서산으로 넘어간다

 

아슬아슬 하루를 견딘 아픈 이들이

가슴을 쓸어내리며 어둠을 맞는다

어둠이 추하고 냄새나는것들을 보이지 않게 하며

긴밤은 또다른 이야기를 잉태할테니

해거름에 난 새 운동화를 신고 마루를  뛰어다닌다

그런 나를 에보니는 저게 미쳤나 하는 눈으로 본다

    • 글자 크기
새옷 눈이 온대요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96 무지랭이의 2월 2019.02.02 372
695 오늘의 소확행(1월 마지막날)1 2019.02.01 355
694 입춘이다 2019.02.01 402
693 가슴 서늘한 헤어짐1 2019.01.31 373
692 반환점을 돌다 2019.01.31 307
691 인생 2019.01.31 353
690 오늘하루 2019.01.30 325
689 소음 2019.01.30 319
688 일월 2019.01.30 356
687 오늘의 소확행(1월29일) 2019.01.30 276
686 비와 눈 2019.01.29 296
685 새옷 2019.01.29 310
해거름에 2019.01.28 352
683 눈이 온대요 2019.01.28 307
682 한 유명 언론인의 몰락 2019.01.28 342
681 집들이 풍경 2019.01.28 299
680 오늘의 소확행(1월25일) 2019.01.28 304
679 오래된 연가 2019.01.27 292
678 재미없는 영화 2019.01.27 332
677 집들이 준비 2019.01.24 336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