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눈 폭풍

아이얼굴2019.01.30 22:48조회 수 389댓글 1

  • 1
    • 글자 크기

 눈 폭풍.jpg




  눈 폭풍

 

                 조동안

 

눈이 오려나

조심스러운 나라

왠지 낯설듯

마음이 싸늘하다

겨울이라면

한 번은 보고픈

하얀 세상

얽매인 삶의 터

떨어지는

수은주 따라

가슴도 차가운데

두려워 떨고 있나

그리워 떨고 있나

 

잠시 바라보던

검은 하늘

사라진 하얀 세상

아쉬워할 때

멀리 들리는

하얀 폭풍의 소식

세상이 꽁꽁

얼어붙은 동토

떨어지는

수은주 따라

사랑도 식었는지

두려워 떨고 있나

그리워 떨고 있나

  • 1
    • 글자 크기
미련 미련 원죄 그리고 복음

댓글 달기

댓글 1
  • 요 며칠 미전역을 휩쓴 강 추위에

    혹시나 이 남동족 애틀랜타에도 

    첫 눈이 오지 않을까 기대를 했더랬습니다


    기다리던 눈은 오지 않았건만

    조 시인님이 나누신 눈 폭풍을 맞고보니

    하얀 눈이 마음에 가득 쌓이는 듯 합니다


    사랑이 식은 마음은 

    두려워서도 

    그리워서도 떨릴 듯 합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8 미련 미련 2019.01.31 345
눈 폭풍1 2019.01.30 389
106 원죄 그리고 복음 2019.01.30 323
105 만두1 2019.01.18 354
104 가슴에 가득 담겨진 사랑2 2018.12.16 394
103 나의 방패 나의 산성1 2018.12.13 378
102 거룩한 부담 2018.12.13 352
101 아들아2! 2018.09.10 343
100 아들아! 2018.09.10 338
99 사랑, 그리고 믿음 2018.09.10 366
98 상 자 2018.09.09 365
97 가을문턱 2018.09.09 358
96 아리조나 윌리암스1 2018.09.03 361
95 수원수구 (誰怨誰咎) 2018.08.14 356
94 실제상황 2018.08.13 346
93 我田引水(아전인수)2 2018.05.19 435
92 축복의 삶5 2018.05.13 454
91 아가야 2018.04.14 354
90 그리운 봄봄봄 2018.04.14 348
89 3월 2018.04.14 368
첨부 (1)
눈 폭풍.jpg
669.4KB / Download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