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다
사나흘 뒤면 입춘
시간은 초고속 엔진을 달고 달리고
난 뛰어도 택도 없다
아름다운 계절은 다시 눈잎에 다가오고
난 찬바람 휑한 가슴을 쓸어내린다
현관옆 이름모를 화초의 꽃이 핀다
나의 노모는 새봄엔 무얼 하시려나
내 노모의 앙상한 팔에 팔짱을 끼고
흐드러질 벛꽃아래 걸어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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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입춘이다
사나흘 뒤면 입춘
시간은 초고속 엔진을 달고 달리고
난 뛰어도 택도 없다
아름다운 계절은 다시 눈잎에 다가오고
난 찬바람 휑한 가슴을 쓸어내린다
현관옆 이름모를 화초의 꽃이 핀다
나의 노모는 새봄엔 무얼 하시려나
내 노모의 앙상한 팔에 팔짱을 끼고
흐드러질 벛꽃아래 걸어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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