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 그리고 거절
석정헌
더러는 사는일
그렇게 어렵지 많은
안 타는데
몸 전부로 부딫치며
어쩔 수 없이 터져 나오는 울음
얼마나 서럽게 서럽게 살아 가는지
안타까움 뿐이다
누구나 구차한 생활의 목록
오래된 것이든 신판이든
몇개씩은 다 가지고 있지만
대책 없는 앞날
애원에 가까운 잦은 부탁
이제는 매정한 거절
돌아가는 뒷모습은
애잔하고 섭섭 하지만
다만 두려운 것은
내일도 해가 뜬다는 것이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부탁 그리고 거절
석정헌
더러는 사는일
그렇게 어렵지 많은
안 타는데
몸 전부로 부딫치며
어쩔 수 없이 터져 나오는 울음
얼마나 서럽게 서럽게 살아 가는지
안타까움 뿐이다
누구나 구차한 생활의 목록
오래된 것이든 신판이든
몇개씩은 다 가지고 있지만
대책 없는 앞날
애원에 가까운 잦은 부탁
이제는 매정한 거절
돌아가는 뒷모습은
애잔하고 섭섭 하지만
다만 두려운 것은
내일도 해가 뜬다는 것이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928 | 희미해진 인생 | 2015.08.26 | 13 |
927 | 희망에 | 2015.03.09 | 13 |
926 | 희망 2 | 2015.03.19 | 4 |
925 | 희망 | 2015.02.23 | 9 |
924 | 흔들리는 봄 | 2015.03.19 | 4 |
923 | 흔들리는 가을 | 2016.10.04 | 44 |
922 | 흐르는 세월 따라 | 2015.03.08 | 8 |
921 | 흐르는 강물 | 2019.05.21 | 20 |
920 | 후회하진 않으리라1 | 2015.12.08 | 20 |
919 | 후회 2 | 2015.10.19 | 5 |
918 | 후회 | 2015.04.09 | 7 |
917 | 회한. 못다 채운 허기 아직도 어머니가 보고 싶다5 | 2022.01.24 | 41 |
916 | 황혼 4 | 2015.03.28 | 7 |
915 | 황혼 3 | 2015.02.10 | 26 |
914 | 황혼 2 | 2015.03.27 | 5 |
913 | 황혼 1 | 2015.02.17 | 6 |
912 | 황혼 | 2015.02.28 | 85 |
911 | 황토 | 2015.03.05 | 9 |
910 | 황진이 | 2015.10.07 | 16 |
909 | 활짝 핀 오이꽃4 | 2020.06.06 | 3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