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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봄의 길목

ChoonKwon2015.03.12 12:59조회 수 53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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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길목.

                                           안신영.

삼월 이네요.

누군가 찾아 올것 같아

문을 활작 열어 봅니다.


찬 바람이 들어 오네요.

예전엔 가슴 깊이 들어 마시던 

신선한 바람을 

지금은 온 몸을 움츠리는 

추위로 맞게 되네요


눈보라 찬 바람으로 방해 하는 

겨울의 뒤안길을 돌아 돌아


봄은 어느새

앙상한 마른 나무 가지와

초목 위에 내려 앉는데


겨울 나무가 된 나는 

다시 문을 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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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 살 검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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