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창에 달

송정희2019.03.19 18:04조회 수 204댓글 0

    • 글자 크기

창에 달

 

내 창에 달이 떳다

달빛이 음악처럼 내게 다가오고

날 어딘가로 데려가려고 기다린다

매일밤 모습을 바꾸는 달님은

때로는 치명적으로 아름답다

오늘은 일그러진듯 기우뚱한 모습으로

 날 내려다본다

내가 씨익 웃으니 내게 왼눈을 깜빡 윙크를 해준다

오늘은 어느 꿈길로 날 데려가려나

난 따라나설 채비를 한다

    • 글자 크기
어느 아이돌 가수의 몰락 성 패트릭스 데이 콘서트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56 노모께 보낸 소포 2019.03.24 159
755 잃어버린 선글라스 2019.03.24 197
754 새 호접란 2019.03.24 168
753 작두콩 4알 2019.03.24 152
752 파를 안 넣고 2019.03.24 270
751 지인들의 집들이 방문 2019.03.24 240
750 일상 2019.03.23 254
749 낯 혼술1 2019.03.21 245
748 오늘의 소확행(3월20일) 2019.03.21 222
747 어느 아이돌 가수의 몰락1 2019.03.19 169
창에 달 2019.03.19 204
745 성 패트릭스 데이 콘서트 2019.03.19 200
744 봄 마중 2019.03.19 173
743 비키네집 마당 2019.03.19 253
742 오늘의 소확행(3월 17일) 2019.03.19 231
741 하루가 가고 2019.03.19 145
740 물음표 2019.03.19 165
739 2019.03.13 177
738 막내의 연애 2019.03.13 143
737 나의 외딴 섬 2019.03.13 154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