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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석 창작글방


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나의 영혼아 잠잠하라

2019.03.27 19:10

peter 조회 수:26

[ 나의 영혼아 잠잠 하라 ]

                              김 평 석

좀더 사랑할 마음으로 살았어야 했습니다.

비 바람 불고 폭풍 몰아 칠때도 여전해야 했습니다.

사랑 하기 보다 받기를 원 하였습니다.

큰 교통 사고가 나 만신창이가 되었을 때도

세상 것만을 걱정 했습니다.

불이나 가정 경제가 파괴 되었을 때도

깨달음 보다 가정을 더 생각 했습니다.

총을 맞아 죽을 고비를 넘겼을 때도

주님뜻 생각 않고 세상일 염려 하며

아무런 부작용 없는 회복 만을위해 기도 했습니다.

한쪽 눈을 강도 만나보니

이제사 하늘의 뭇 별이 보이지 않네요.

부도 제물도 함께 보이지 않네요.

당연한 것인 줄만 알았습니다.

빈 손으로 왔으니 빈 손이 당연 하지요

돌아보니 

참 험한 나그네 한 세상을 살았 습니다.

잠깐 뒤돌아본 뜻 깊은 시간

나의 영혼 잠잠 하라시는

당신의 음성 듣습니다.

고개를 숙이라 구요.

더 낮게 처하라 구요.

교만을 버리고 온유한자 되라시는,

진즉 들었을 그 말씀 이제사 새깁니다.

나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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