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오늘의 소망

송정희2019.04.19 09:27조회 수 277댓글 0

    • 글자 크기

오늘의 소망

 

밤새 어떤 별이 지고 새별이 생겼을까

내가 잠든 사이에

어떤 아름다운 꽃이 지고 새 꽃이 피었겠지

모두가 잠든 사이에

한 노인 이 죽고 두주먹 꼭 쥔 아기들이 태어났겠지

한나절 노모의 곁에 머물던 태양이

다시 내게로 오고

또 한나절이 가면 머리 히끗히끗한 내 노모에게로

이 태양은 또 가겠지

 

저 나무 끝에 맏닿은 하늘엔 낯달이 걸리고

난 낯달을 보며 소망을 빌어본다

내 노모의 일로 내 가슴 철렁하는 일 빨리 있게 마시고

내 건강문제로 자식들 가슴 철렁하는일 없게 하소서 하고

오늘 하루도 나와 내가 만나는 사람들 가슴에

서늘함 없게 하고서

    • 글자 크기
새벽부터 내리는 비 친구사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76 아름다운 이름 봄 2019.04.25 332
775 아카시아 2019.04.25 269
774 우리 2019.04.22 341
773 만춘 2019.04.22 269
772 좋겠습니다 2019.04.22 333
771 산다는 것 2019.04.19 372
770 새벽부터 내리는 비 2019.04.19 345
오늘의 소망 2019.04.19 277
768 친구사이 2019.04.17 392
767 어머니 2019.04.17 425
766 처음 사는 오늘 2019.04.16 409
765 오늘의 소확행(4월16일) 2019.04.16 390
764 봄아 2019.04.15 242
763 4월 문학회 월례회를 마치고1 2019.04.14 399
762 부활절 콘서트의 풍경 2019.04.14 304
761 그리움이 찾아오는 시간 2019.04.14 374
760 수영렛슨 2019.04.08 342
759 오늘의 소확행(4월 7일) 2019.04.08 298
758 Fort Yargo State Park 2019.04.08 377
757 함석지붕집 2019.04.08 340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