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사는 이유

송정희2019.04.26 06:43조회 수 14댓글 0

    • 글자 크기

사는 이유

 

안녕 나무들아

잘잤니 새들아

현관문을 여니 시멘트 바닥에

촉촉촉 소리를 내며 빗방울이 떨어진다

기분좋은 아침공기를 양쪽 폐 가득 선물처럼 담고

현관문을 닫는다

오늘도 내가 살아야하는 이유는

내가 꼭 필요한 이 세상이 오늘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 글자 크기
약을 담으며 아름다운 이름 봄 (by 송정희)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96 아침수영1 2019.05.16 21
795 조율 2019.05.14 14
794 2019.05.13 20
793 내 어머니 김남순씨1 2019.05.12 29
792 행운 2019.05.11 12
791 오늘의 소확행(5월9일) 2019.05.11 9
790 무제1 2019.05.09 18
789 아침풍경 2019.05.09 10
788 세리노 2019.05.08 13
787 돌나물꽃 2019.05.07 11
786 두통 2019.05.07 10
785 오늘의 소확행(5월3일) 2019.05.07 6
784 뚝배기잔에 마시는 커피1 2019.05.03 21
783 뒷마당에서 외치다 2019.05.03 15
782 에스더언니 2019.04.30 18
781 나무에 치는 파도 2019.04.27 20
780 오늘의 소확행(4월26일) 2019.04.27 13
779 사는것 2019.04.26 15
778 약을 담으며 2019.04.26 11
사는 이유 2019.04.26 14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