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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세리노

송정희2019.05.08 06:59조회 수 31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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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노

 

멕시코 매운고추

우리나라 청량고추라고나 할까

맵기는 기가 막히다

쫑쫑 설어 간장양념장을 만들어

소면을 삶아 잔치국수 먹을때 넣으면 짱

나의 애정하는 식재료

할라피노는 지나치게 큰데 이것은 손가락안한 크기라

만만하게 쓴다

처음엔 매운줄 모르고 샀다가 고생했다

가끔은 그냥 고추장에 찍어 먹고 한동안 입이 얼얼해지기도 한다

난 누굴 닮아 이렇게 이쁘고 이렇게 매운것도 잘 먹을까

실없는 생각도 해보는 오전

오늘은 두통이 사라져 살것 같다

아침 일찍 한시간 걷고 요가도 다녀왔다

쭉쭉 팔다리를 잘도 늘리는 다른 요가하는 이들을 보며

내 다리는 왜 안 늘어날까

그런 다리가 안스러워 꼭 안고 다독였다

괜챦아 아프지만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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