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2
석정헌
자는둥 마는둥 누운 사이
창밖엔 어머니에게 듣다 잠이든 동화처럼
하얗게 눈이 내린다
묽어진 몸에 추운 인정
벗은 마음은 더욱 무거워지고
소리없이 찾아온 황혼에
잿불 뜨거운 아궁이 속
묻어둔 고구마 생각이 난다
아무 생각없이 잊어버리고
살아온 세월이 못내 아쉬워
혹여라도 찾아질까 그리워하며
너를 만나기 위해
아궁이 앞에 앉아
식은 잿더미 속이나마 뒤적여 본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청춘 2
석정헌
자는둥 마는둥 누운 사이
창밖엔 어머니에게 듣다 잠이든 동화처럼
하얗게 눈이 내린다
묽어진 몸에 추운 인정
벗은 마음은 더욱 무거워지고
소리없이 찾아온 황혼에
잿불 뜨거운 아궁이 속
묻어둔 고구마 생각이 난다
아무 생각없이 잊어버리고
살아온 세월이 못내 아쉬워
혹여라도 찾아질까 그리워하며
너를 만나기 위해
아궁이 앞에 앉아
식은 잿더미 속이나마 뒤적여 본다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19 | 구원 | 2015.02.17 | 1034 |
| 18 | 어머니 1 | 2015.02.17 | 1008 |
| 17 | 욕을한다 | 2015.02.17 | 1057 |
| 16 | 순리1 | 2015.02.16 | 859 |
| 15 | 외로움 | 2015.02.15 | 1217 |
| 14 | 고량주 | 2015.02.15 | 1250 |
| 13 | 여인을 그리며 | 2015.02.14 | 996 |
| 12 | 낮은 곳으로 | 2015.02.14 | 1104 |
| 11 |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 2015.02.14 | 1256 |
| 10 | 울음 | 2015.02.14 | 1185 |
| 9 | 생 | 2015.02.13 | 1107 |
| 8 | 그래도 해는 뜬다 | 2015.02.13 | 1311 |
| 7 | 달개비꽃 | 2015.02.11 | 1082 |
| 6 | 황혼 3 | 2015.02.10 | 1300 |
| 청춘 2 | 2015.02.10 | 1284 | |
| 4 | 옛날이여 | 2015.02.10 | 1077 |
| 3 | 청춘 | 2015.02.10 | 1228 |
| 2 | 창밖에는 | 2015.02.09 | 1189 |
| 1 | 안타까운 추억 | 2015.02.09 | 108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