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시절인연

송정희2019.05.30 07:09조회 수 205댓글 0

    • 글자 크기

시절인연

 

여태 뭐하다

시작도 못했을까

여태 뭐하다

만나지도 못했을까

여태 뭐하다

가진것도 변변치가 않나

여태 뭐하다

 똑바로 걷는것을 이제야 배우나

여태 뭐하다

우는법도 모를까

 

나 이제라도 만나게 되면 잘 해 볼텐데

너무 늦지 않았다고 목소리 아직 청아한 이가 손잡아 주면 좋겠네

 

눈시리게 푸른 녹음속에서도 나

무지개를 볼 수있다면

우리 결국 만났다는 증좌는 되려나

    • 글자 크기
뒷마당서 또 외치다 아침수영 (by 송정희)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16 작은 점ㅁ시 하나의 행복 2019.07.03 176
815 칠월1 2019.07.01 206
814 머물던 자리 2019.06.22 149
813 여름소나기가 주는 환상 2019.06.21 156
812 여름은 무지개 빛 2019.06.18 175
811 나의 아버지 2019.06.16 166
810 그리움이 찾아오는 시간 2019.06.12 249
809 낯선곳의 아침 2019.06.09 170
808 가족여행 마치는 날(토요일) 2019.06.09 198
807 가족여행 다섯째날(금요일) 2019.06.09 182
806 가족여행 넷재날(목요일) 2019.06.09 146
805 가족여행 셋째날 (수요일) 2019.06.09 150
804 가족여행 둘째날 2019.06.09 206
803 가족여행 시작하는 날 2019.06.09 348
802 역사속으로 되돌려 보낸 5월1 2019.06.02 167
801 오늘의 소확행(6월1일) 2019.06.02 205
800 그중 다행 2019.06.01 132
799 어금니 살리기 프로젝트 2019.06.01 176
798 뒷마당서 또 외치다 2019.05.30 164
시절인연 2019.05.30 205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