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무당

석정헌2015.03.19 08:08조회 수 8댓글 0

    • 글자 크기



       무당


          석정헌


대의 흔들림과

동자방울의 요기스런 딸랑거림

달빛에 번쩍이는 신장칼

일렁이는 빛살 무뉘의

펴든 부채위에

광기 어린 주문 소리

천상에서 광림한

신의 소리와 빛을

그몸에 녹여

또다른 세상을 염원하는

무당의 신비한 소리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28 마지막 혼불2 2016.08.17 67
827 경적 소리2 2017.04.27 32
826 해바라기 52 2019.08.29 24
825 짧은 노루꼬리를 원망하다2 2017.04.04 45
824 나는2 2015.09.14 10
823 오르가즘2 2015.09.14 22
822 소용돌이2 2016.12.19 22
821 쫀쫀한 놈2 2022.08.08 24
820 그믐달2 2017.09.19 42
819 때늦은 사랑2 2019.02.09 35
818 해바라기 62 2019.08.30 28
817 짧은 꿈2 2015.07.13 18
816 비오는 날의 오후2 2016.06.08 314
815 Lake Lenier2 2021.07.16 32
814 삶, 이제사 길을 묻다2 2021.11.06 56
813 엘비라 마디간2 2015.08.26 157
812 커피 그 악마의 향2 2018.01.09 38
811 설날2 2022.02.02 20
810 화가 난다2 2020.03.11 43
809 문 앞에서 길을 잃고2 2017.11.13 30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