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밤이 오는 그림

송정희2019.08.09 21:31조회 수 317댓글 0

    • 글자 크기

밤이 오는 그림

 

서산에 기우는 마지막 노을이

먼바다처럼 아름다운 저녁

야트막한 구름은 먼바다의 떠다니는 섬

손을 길게 뻗으면 닿을듯해

기지개 켜듯 몸을 번쩍 일으켜봐도

어림 반푼어치

고운 여배우의 붉은 입술같은 노을이 깊어가고

푸르스름 어둠이 내린다

이내 어둠이 그 붉은 입술을 삼키고 먼바다가 사라진다

내 노을. 내 바다. 그 붉은 입술

내일 이맘때 다시 보자 노을이여

    • 글자 크기
이른 낙엽 오늘도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56 아침속으로 2019.08.13 309
855 여름밤 2019.08.12 288
854 익어가는 작두콩 2019.08.12 367
853 8월 문학회월례회를 마치고3 2019.08.11 571
852 이른 낙엽 2019.08.11 357
밤이 오는 그림 2019.08.09 317
850 오늘도 2019.08.09 307
849 아버지의 센베이과자2 2019.08.07 286
848 한여른 햇살 2019.08.06 388
847 오늘의 소확행(8월5일) 2019.08.06 326
846 시에 대하여1 2019.08.05 356
845 라면 칼국수 2019.08.04 482
844 인숙아 2019.08.02 361
843 비 내리는 밤2 2019.08.02 448
842 오늘의 소확행(8월1일) 2019.08.02 320
841 베이즐향 2019.08.01 309
840 칠월을 보내고 팔월을 만나다1 2019.08.01 401
839 오늘의 소확행(7월30일) 2019.07.31 496
838 나 오늘도 2019.07.30 318
837 풀장의 동쪽 2019.07.30 334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