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속으로
서서히 여명이 밝아지고
보랗빛 도라지꽃이 뽕 소리를 내며 터지듯
세상이 깨어난다
나무숲이 산소를 내 뱉고 기지개를 켜며
가지마다 밤새 깃들던 새들을 쫒아낸다
화들짝 놀란 새들이 내 창가를 기웃거리며
그들이 꾸었던 간밤의 꿈얘기를 내게 전한다
이리 아침이 요란하다
난 요가를 하러 운동 갈 채비를 하고
심심한 에보닌 날 다라 다닌다
윗층에 애들은 고단한지 여적 기척이 없고
햇살은 이미 울타리 위 나무숲에 앉았다
![]() |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아침속으로
서서히 여명이 밝아지고
보랗빛 도라지꽃이 뽕 소리를 내며 터지듯
세상이 깨어난다
나무숲이 산소를 내 뱉고 기지개를 켜며
가지마다 밤새 깃들던 새들을 쫒아낸다
화들짝 놀란 새들이 내 창가를 기웃거리며
그들이 꾸었던 간밤의 꿈얘기를 내게 전한다
이리 아침이 요란하다
난 요가를 하러 운동 갈 채비를 하고
심심한 에보닌 날 다라 다닌다
윗층에 애들은 고단한지 여적 기척이 없고
햇살은 이미 울타리 위 나무숲에 앉았다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아침속으로 | 2019.08.13 | 211 | |
| 855 | 여름밤 | 2019.08.12 | 166 |
| 854 | 익어가는 작두콩 | 2019.08.12 | 259 |
| 853 | 8월 문학회월례회를 마치고3 | 2019.08.11 | 305 |
| 852 | 이른 낙엽 | 2019.08.11 | 246 |
| 851 | 밤이 오는 그림 | 2019.08.09 | 184 |
| 850 | 오늘도 | 2019.08.09 | 186 |
| 849 | 아버지의 센베이과자2 | 2019.08.07 | 195 |
| 848 | 한여른 햇살 | 2019.08.06 | 245 |
| 847 | 오늘의 소확행(8월5일) | 2019.08.06 | 198 |
| 846 | 시에 대하여1 | 2019.08.05 | 212 |
| 845 | 라면 칼국수 | 2019.08.04 | 338 |
| 844 | 인숙아 | 2019.08.02 | 214 |
| 843 | 비 내리는 밤2 | 2019.08.02 | 289 |
| 842 | 오늘의 소확행(8월1일) | 2019.08.02 | 210 |
| 841 | 베이즐향 | 2019.08.01 | 197 |
| 840 | 칠월을 보내고 팔월을 만나다1 | 2019.08.01 | 262 |
| 839 | 오늘의 소확행(7월30일) | 2019.07.31 | 356 |
| 838 | 나 오늘도 | 2019.07.30 | 186 |
| 837 | 풀장의 동쪽 | 2019.07.30 | 20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