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배꽃 1

석정헌2015.03.22 14:30조회 수 379댓글 0

    • 글자 크기



       배꽃 1


           석정헌


한동안 이거리는

하얀눈에 뒤범벅되어

얼마나 수선 스러웠던가


앞치마 두르고

겨울을 청소하는

일렁이는 아지랑이는

멀리서 운명처럼 밀려오고

벗은 가지는 부끄러움에

불러도 소리 없고

솜털 덮힌 푸른눈

하늘을 향하드니

그리움에 별처럼

눈을 뜨고 핀 하얀꽃

수줍음에 은은하게 하늘 거리더니

일진의 비바람에 온 길을 우주로 덮는다

    • 글자 크기
진달래 아프다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52 실비 2015.03.23 418
151 사랑안고 올 푸른봄 2015.03.23 516
150 포인세티아 2015.03.23 668
149 호접란 2015.03.23 457
148 인생 2015.03.23 424
147 어느 휴일 2015.03.23 412
146 그때를 기다리며 2015.03.23 442
145 꽃이고 싶다 2015.03.23 445
144 봄비 2015.03.23 373
143 는개비 2015.03.23 787
142 진달래 2015.03.22 416
배꽃 1 2015.03.22 379
140 아프다 2015.03.22 388
139 잠못 이룬다 2015.03.22 573
138 보고 싶다 2015.03.22 421
137 그래도 진달래는 핀다 2015.03.22 528
136 2015.03.22 380
135 죽순 2015.03.22 519
134 꿈속에서 2015.03.22 451
133 멀어짐에 2015.03.21 409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50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