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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새들의 울음소리

관리자2015.02.10 22:15조회 수 6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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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울음소리

                                                    안신영.

바람이 분다.

나무가지 춤을 춘다.

해 길이가 길어진 6월의 저녘.

 

모여든 새들의 지저귐

요란한 멜로디

돌아오지 않은 가족

부르는 소리 인가 보다.

 

뜨거운 열기를 시키려는지

하늘은 검은 구름 모아 오고

 

돌아온 새들은 제 둥지에 잠드는데

아직도 울고있는 새 한마리

 

아침에 둥지 떠난 새

돌아 오지 않았나 보다

 

애타게 지저귀는 그 소리

내 가슴에 파고든다

 

돌아오라 새야

어둠이 오기전에 ...

소낙비 오기전에......

 

06 - 14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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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봄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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