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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봄비

석정헌2015.03.23 08:33조회 수 71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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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비


              석정헌


모진 삼동을 견뎌온 산야에

봄지 자주 내리더니

여린 싹들이 신명 풀이 한다

하늘의 기를 듬뿍 머금은 비

온 혈관 속을 시내처럼 흘러 

힘을 보태고

화답하 듯 어린 싹들 아우성 친다

생은 이렇게 신비 한 것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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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고 싶다 는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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