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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호접란

석정헌2015.03.23 11:08조회 수 76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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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접란


         석정헌


매운 바람 무시로

창틀을 흔드는 삼동에

후덕하게 생긴 모양과 달리

무슨한 그리 많아

푸른 넋이 배었는지

종족 보존을 위해

피워낸 꽃

하얗게 이 한겨울을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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