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세티아
석정헌
가로에 쏟아 붓는 겨울비
괴로운 마음에 우울을 보탠다
사랑이라는 이름의 허상과 집착에
찔린 가슴 하도 아파
보이지 않을 눈 앞에 두고
술을 마신다
너무 괴로워 말라
그 사랑에 머리라도 한번 끄덕여 주었는가
눈감고 떨며 무릎이라도 꿇었는가
그래도 오늘 뿐이라면 빈잔 그대로 두리라
아집과 회한에 찌든 우울과 함께
한 없을 것 같은 저비도
언젠가는 그치겠지
크리스마스도 지나지 않은 축복의 붉은 꽃잎이
짙은 갈색으로 마르고 있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포인세티아
석정헌
가로에 쏟아 붓는 겨울비
괴로운 마음에 우울을 보탠다
사랑이라는 이름의 허상과 집착에
찔린 가슴 하도 아파
보이지 않을 눈 앞에 두고
술을 마신다
너무 괴로워 말라
그 사랑에 머리라도 한번 끄덕여 주었는가
눈감고 떨며 무릎이라도 꿇었는가
그래도 오늘 뿐이라면 빈잔 그대로 두리라
아집과 회한에 찌든 우울과 함께
한 없을 것 같은 저비도
언젠가는 그치겠지
크리스마스도 지나지 않은 축복의 붉은 꽃잎이
짙은 갈색으로 마르고 있다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151 | 사랑안고 올 푸른봄 | 2015.03.23 | 483 |
| 포인세티아 | 2015.03.23 | 596 | |
| 149 | 호접란 | 2015.03.23 | 417 |
| 148 | 인생 | 2015.03.23 | 374 |
| 147 | 어느 휴일 | 2015.03.23 | 374 |
| 146 | 그때를 기다리며 | 2015.03.23 | 398 |
| 145 | 꽃이고 싶다 | 2015.03.23 | 397 |
| 144 | 봄비 | 2015.03.23 | 313 |
| 143 | 는개비 | 2015.03.23 | 741 |
| 142 | 진달래 | 2015.03.22 | 352 |
| 141 | 배꽃 1 | 2015.03.22 | 350 |
| 140 | 아프다 | 2015.03.22 | 340 |
| 139 | 잠못 이룬다 | 2015.03.22 | 521 |
| 138 | 보고 싶다 | 2015.03.22 | 386 |
| 137 | 그래도 진달래는 핀다 | 2015.03.22 | 482 |
| 136 | 봄 | 2015.03.22 | 339 |
| 135 | 죽순 | 2015.03.22 | 462 |
| 134 | 꿈속에서 | 2015.03.22 | 417 |
| 133 | 멀어짐에 | 2015.03.21 | 379 |
| 132 | 청상 | 2015.03.20 | 40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