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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까만 잠자리.

관리자2015.02.10 22:16조회 수 66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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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잠자리.

                                               안신영.

오이 넝쿨에 피어난

노 란 꽃 위에

까만 잠자리가 앉아 있다.

 

처음 보는것 같은 까만 잠자리.

망사처럼 펼쳐진 날개 가사리를

은빛으로 장식한

그 자태가 신기하고 아름답다.

 

어제는 하얀 햇살속에

팔랑이는 노란 나비를 보았는데

 

아마도 은퇴한 백수에게

자연이 주는 평온의 선물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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