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 달님
해질 무렵 그리운 얼굴 하나
해가 지고 달이 되어 검은 하늘에 떠 있네
손울 뻗어도 그 달을 가릴뿐 잡지 못하네
찬바람이 불어 눈물이 고여
달님은 달무리 속에서 날 보네
울지 말라고 울지 말라고 애써 날 보네
세월속에서 시간 속에서
속절없이 차고 기울며 날 지켜보는 저 달님
오늘밤은 허전한 내 침대 모서리에 내려와 앉으세요
잠 안오는 밤 친구나 하게요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겨울밤 달님
해질 무렵 그리운 얼굴 하나
해가 지고 달이 되어 검은 하늘에 떠 있네
손울 뻗어도 그 달을 가릴뿐 잡지 못하네
찬바람이 불어 눈물이 고여
달님은 달무리 속에서 날 보네
울지 말라고 울지 말라고 애써 날 보네
세월속에서 시간 속에서
속절없이 차고 기울며 날 지켜보는 저 달님
오늘밤은 허전한 내 침대 모서리에 내려와 앉으세요
잠 안오는 밤 친구나 하게요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096 | 일기를 쓰며 | 2018.07.14 | 1 |
1095 | 저녁비 | 2018.07.23 | 1 |
1094 | 일기 | 2016.10.20 | 2 |
1093 | 바람 | 2016.10.20 | 2 |
1092 | 나의 어머니 (8) | 2016.10.20 | 2 |
1091 | 나의 어머니 (9) | 2016.10.20 | 2 |
1090 | 부정맥 (7) | 2016.10.20 | 2 |
1089 | 산행 (6) | 2016.10.20 | 2 |
1088 | 나의 정원 | 2016.10.27 | 2 |
1087 | 나의 어머니 (12) | 2016.10.27 | 2 |
1086 | 나의 정원 (2) | 2016.10.27 | 2 |
1085 | 오늘의 소확행(7월 11일) | 2018.07.14 | 2 |
1084 | 초복 | 2018.07.17 | 2 |
1083 | 추억의 포도 | 2018.08.16 | 2 |
1082 | 늦은 호박잎 | 2018.08.31 | 2 |
1081 | 석양 | 2018.08.31 | 2 |
1080 | 통증 | 2018.09.07 | 2 |
1079 | 산책 | 2018.10.22 | 2 |
1078 | 나의 어머니 (7) | 2016.10.20 | 3 |
1077 | 산행 (3) | 2016.10.20 | 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