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화해

송정희2019.12.22 07:57조회 수 6댓글 0

    • 글자 크기

화해

 

겨울비와 함께 올해가 지나간다

나와 당신의 눈물도 빗물에 섞여 내린다

여보시게

혹여 올해에 힘든일이 많으셨다면 이제 잊어버리시게나

세상만사 그렇고 그렇지않더이까

옛다 가져가라 줘버리고 또 내년을 살아봅시다

동면을 끝내고 봄이 오시면

꽃향기에 취해 콧노래도 흥얼거리며

과거지사 다 떨쳐내고 새 꿈을 꾸는겁니다

지난날과 화해를 하고 춤추며 오시는 새날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품고 살아봅시다

굳이 매사에 의미를 두지 말고

흐르는것은 흐르는대로

막힌것은 막힌대로

잠시 두고 봅시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16 왜 그러셨어요 2016.11.08 20
115 나의 아들 (4) 2016.11.08 14
114 나의 정원 2016.11.01 33
113 에보니 2016.11.01 44
112 나의 어머니 (16) 2016.11.01 8
111 나의 정원 2016.11.01 5
110 꿈에서 2016.11.01 7
109 산행 (20) 2016.11.01 6
108 귀가 (2) 2016.11.01 5
107 보경이네 (13) 2016.11.01 3
106 귀가 (1) 2016.11.01 5
105 세월 2016.11.01 100
104 나의 어머니(15) 2016.11.01 16
103 산행 (19) 2016.11.01 6
102 나의 아들 (3) 2016.11.01 9
101 부정맥 (15) 2016.11.01 7
100 보경이네 (12) 2016.11.01 26
99 나의 아들 (2) 2016.11.01 19
98 보경이네 (11) 2016.11.01 5
97 나의 어머니 (14) 2016.11.01 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