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노을꽃

송정희2019.12.28 11:50조회 수 308댓글 0

    • 글자 크기

노을 꽃

 

저녁하늘에 꽃이 핀다

하늘의 한켠이 비어지고 서서히 붉은색으로 물들면

낮도 밤도 아닌 새로운 세상이 잠시 된다

태양이 빛을 떨구며 그 큰꽃속으로 들어가 꽃의 중심이 되고

그 주변의 하늘은 엄청나게 큰 꽃잎이 되고

연못위의 수련처럼 잠시 피었다가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노을이라는 꽃

매일 볼때마다 가슴이 뛴다

그렇게 태양은 금성 밑에서 태어나 종일 하늘을 떠돌다

노을의 꽃이 되어 내일로 간다

나도 노을꽃이 되고싶다

    • 글자 크기
기계치 오늘의 소확행(12월26일) (by 송정희)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16 꿈속에서 2020.01.06 279
1015 밥값 2020.01.05 259
1014 대박 2020.01.04 249
1013 비 그치니 바람이 2020.01.04 251
1012 우리의 세상 2020.01.04 272
1011 오늘도 2020.01.04 287
1010 빗속에서 2020.01.03 263
1009 오늘의 소확행(1월3일) 2020.01.03 323
1008 아침기도 2020.01.03 307
1007 겨울비 2020.01.02 266
1006 목숨 2020.01.02 223
1005 어쩌나 2020.01.02 255
1004 약속 2020.01.01 234
1003 오늘의 소확행(1월1일) 2020.01.01 249
1002 폭죽놀이와 까미 2020.01.01 367
1001 2020년에게 하는 약속 2020.01.01 301
1000 감사합니다4 2019.12.30 373
999 9 2019.12.28 370
998 기계치 2019.12.28 255
노을꽃 2019.12.28 308
이전 1 2 3 4 5 6 7 8 9 10...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