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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이상한 세상

석정헌2015.03.25 13:34조회 수 42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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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한 세상


           석정헌


뒤척이며 잠을 청하다

빠져든 세상

하늘에는 고래가 날고

거대한 맘모스 바다위를 겄는다

뒤집힌 땅에는 비행기위로

도로가 달리고

바닥에 쳐박힌 하늘 밑으로

꺼꾸로 선 히말리야

폭발하는 붉은 용암은

거센 파도되어

하늘인지 바다인지 땅인지

분간 없이 나를 덮친다

깜짝놀라 일어나니 캄캄한 밤

온몸은 무서움에 젖어 축축하고

잠은 멀리 달아나 버리고 머릿 속은 하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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