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석정헌
힘든 세월
어렵게 지나
지랄 같구나 생각하며
한숨을 내쉬다
올려다 본 하늘
멀리 보이는
숲에 쌓인 교회 종탑
하얀 십자가 위로
그렇게 맑고
장엄하기 까지한
푸른 하늘
절대자를 원망하며
지나온 세월
잘못 살아 왔구나
후회하며
다시 돌아본 삶
또 한달이 지나간다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댓글 1
-
'지랄같다는 생각'이 '교회종탑과 푸른 하늘'을 날다가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에 안착하셨으니 '글쓰기'의 효과를 단단히 보신거라 생각합니다.
즐감!!!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168 | 꽃샘추위 | 2018.03.28 | 46 |
| 167 | 꽃샘 추위1 | 2021.04.06 | 20 |
| 166 | 꽃새암 2 | 2016.03.29 | 20 |
| 165 | 꽃새암 | 2016.03.29 | 87 |
| 164 | 꽃무릇 | 2015.09.18 | 34 |
| 163 | 꽃 피는 봄이 | 2019.03.18 | 24 |
| 162 | 까치밥4 | 2022.01.04 | 24 |
| 161 | 깊어가는 생 | 2019.07.16 | 23 |
| 160 | 깊어가는 밤1 | 2019.07.16 | 26 |
| 159 | 김선생님 깜짝 놀랐잖아요3 | 2018.07.24 | 52 |
| 158 | 길 | 2015.03.27 | 5 |
| 157 | 기원 | 2015.07.17 | 11 |
| 156 | 기러기 날겠지 | 2015.11.28 | 30 |
| 155 | 기도 | 2015.11.19 | 8 |
| 154 | 기도 | 2018.12.06 | 29 |
| 153 | 기도1 | 2018.01.12 | 31 |
| 152 | 기도 | 2015.03.08 | 5 |
| 151 | 기도 | 2015.05.14 | 10 |
| 150 | 기다림2 | 2017.02.07 | 59 |
| 149 | 글인지 그림인지3 | 2019.06.01 | 3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