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기정
- 중앙대 교육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 둘루스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차차차

keyjohn2020.02.04 10:27조회 수 30댓글 0

    • 글자 크기

세우로 감은 머리

훈풍에 말리고, 

햇살로 빗질하던 

실나무가,


꽃을 머리에 달고

모양내는 아침.


사위가 안부를 전해오고

문우도 병상을 털고 귀가임박.


매화가 피고

사위도 딸과 호시절이며

문우도 회복한다니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


*글쓴이 노트

단순한 즐거움이 넘치는 아침이다.

아내가 만든 아침 스무디 과일배합도 좋았고,

매화가 피더니, 사위안부와 선배님이 긴병상생활을 마친다는 소식도 왔다.

이건 '머피의 법칙'이 아니고 '매화 신드롬'정도가 적당한 설명일까? 

아무렴 어때 , 어쨋든 차차차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2 Father's Day1 2017.06.19 44
141 사평역에서 (곽재구)2 2019.12.12 44
140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2 2020.06.08 44
139 봄이 가고 여름 와도6 2022.07.07 44
138 가면1 2017.04.22 45
137 시름의 크기2 2017.09.27 45
136 추석달4 2020.10.01 45
135 옆 집 피식이14 2022.03.13 45
134 외숙모2 2018.02.06 46
133 절식 2018.03.31 46
132 무기력한 오후 2018.06.23 46
131 가을에게 2020.09.21 46
130 책을 많이 읽지 않으리6 2021.09.27 46
129 비행기 안에서9 2022.01.09 46
128 수치1 2017.04.12 47
127 그래도 긍정적으로2 2020.03.29 47
126 조셉씨 유감2 2017.06.13 48
125 계단 오르기1 2018.01.29 48
124 일상의 늪에서 안주하는 당신에게3 2020.02.03 48
123 뒷담화1 2017.09.18 4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