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과 나
책상앞 창문위에도 달이 걸리는구나
난 내 침실 창문에만 걸리는 줄 알았지
수영 마치고 라커룸에서 자른 엄지발톱같은 초승달이다
일본의 유명한 시인의 시에
눈오는 사뽀로 온천에 알몸으로 들어가니
머리위로 은하수가 흐르네
지금 내 머리 위엔 초승달이 무심히 떠있다
은하수가 없으면 어떠리
내 노모의 웃는 입꼬리같은 초승달
첫사랑 충한이 오빠의 눈웃음 닮은 저 달
그날 첫낚시 가서 만져본 낚시바늘같은 초승달
달님
저여기 있어요
굿나잇
![]() |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초승달과 나
책상앞 창문위에도 달이 걸리는구나
난 내 침실 창문에만 걸리는 줄 알았지
수영 마치고 라커룸에서 자른 엄지발톱같은 초승달이다
일본의 유명한 시인의 시에
눈오는 사뽀로 온천에 알몸으로 들어가니
머리위로 은하수가 흐르네
지금 내 머리 위엔 초승달이 무심히 떠있다
은하수가 없으면 어떠리
내 노모의 웃는 입꼬리같은 초승달
첫사랑 충한이 오빠의 눈웃음 닮은 저 달
그날 첫낚시 가서 만져본 낚시바늘같은 초승달
달님
저여기 있어요
굿나잇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초승달과 나 | 2020.02.28 | 342 | |
| 1075 | 고단한 삶 | 2020.02.28 | 336 |
| 1074 | 오늘 나는 | 2020.02.27 | 261 |
| 1073 | 난 억울하오 | 2020.02.27 | 354 |
| 1072 | 또 비 | 2020.02.26 | 302 |
| 1071 | 오늘의 소확행(2월25일) | 2020.02.25 | 298 |
| 1070 | 봄 | 2020.02.25 | 219 |
| 1069 | 고단한 희망 | 2020.02.25 | 317 |
| 1068 | 아프리칸 바이올렛 잎꽂이 | 2020.02.25 | 260 |
| 1067 | 역전앞 지하다방에서3 | 2020.02.24 | 337 |
| 1066 | 아침운동 | 2020.02.24 | 258 |
| 1065 | 오늘의 소확행(2월20일)1 | 2020.02.21 | 278 |
| 1064 | 밤의 비 | 2020.02.21 | 270 |
| 1063 | 세월이 가면 | 2020.02.19 | 448 |
| 1062 | 오늘(2월17일) 만난 기적 | 2020.02.18 | 258 |
| 1061 | 회복 | 2020.02.18 | 359 |
| 1060 | 아마도 그건 | 2020.02.17 | 354 |
| 1059 | 푹 쉬었던 어제 | 2020.02.14 | 327 |
| 1058 | 발렌타인데이 카드 | 2020.02.14 | 266 |
| 1057 | 영어 귀머거리 | 2020.02.12 | 27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