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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미쉘 오바마 김치

관리자2015.02.10 22:22조회 수 23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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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 오바마 김치.

                                              권명오

미국 퍼스트 레이디 미쉘 오바마가 미쉘표 김치를 선 보였다. 놀랄만한 톱 뉴스다. 살다보니 세상이 변해도 너무나 빨리 변했다. 필자가 74년 미국으로 이민올 당시엔 미국인들 앞에서 무엇보다 먼저 마늘 냄새 된장 냄새 김치 냄새는 금물

이였고 가장 조심하고 신경 써야할 기본적인 상식 이였다.그리고 그 당시엔 유색 인종이 미국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상상 조차 할수없는 일이였고 그것은 꿈같은 달나라 별나라 일에 불가했다. 그런데 그것이 현실화 됐다. 지난날 미국 사람들은

우리 김치를 미개한 사람들이나 먹는 정크 음식 이라고 무시하고 멸시 했다. 헌데 미국 영부인이 우리 김치를 특별한    영양식으로  격상 시켰다. 수 백년간 선조들의 맛과 솜씨를 이어온 우리 고유의 김치가 지난 2월 7일 2013년 백악관 미국 영부인 미쉘 오바마 트위터에 영부인이 담근 김치병 열개의 사진을 올렸다. 필자는 눈을 의심했고 꿈인가 생시인가 했다.

퍼스트 레이디 미쉘 오바마가 친절하게 직접 김치 담그는 법을 소개하는 영상도 보았다  이 어찌 놀랄 일이 아니고 또

우리의 경사가 아니겠는가. 김치는 우리민족의 삶의 일부요 또 음식 문화의 꽃이다. 그렇지만 그동안 세계 선진국들의

입맛에 적응치 못하고 외면 당해 왔다.이제 우리는 조상이 물려준 음식 문화의 유산인 김치를 세계 식탁에 올리는 한류로 격상 시켜야 겠다. 우리는 김치 종주국 후예들이다. 김치는 민족의 얼굴이요 얼이요 미요 맛이요 예술이다.

앞으로 김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겠다. 세상은 쉴새없이 변한다. 한때 김치가 일본과 중국 상품으로 개발 될뻔 했다. 필요 하다면 역사 왜곡도 마구 하는 치열한 경쟁 시대다. 김치의 한류와 세계화는

반드시 올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상품화 하느냐에 대한 노력 여하에 따라 답이 다를 뿐이다.

미국 영부인 미쉘 오바마가 한국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선물한 한국 요리책을 보고 김치를 만들었는지 아닌지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세계 대국 미국 영부인이 김치를 직접 만들고 김치를 홍보하는 불을 밝혔다는것이 가장 큰 중대사다

우리는 이 역사적인 기회를 놓지지 말고 김치 세계화를 앞 당겨야 겠다. 맛있는 김치, 영양가 높은 김치, 위생적이고 미학 적인 김치를 만들고 개발하고 창조 해야 한다. 각 나라 사람들의 식성과 특성을 면밀히 검토한후 양념과 매운맛을 특별히

배합해 A,B,C,D,E , 등으로 구분된 다양한 김치를 선택할수 있도록 해야 겠다. 그래야 김치의 세계화가 될수가 있다.

수 백년간 김치 문화를 이어온 단군의 후예들이여 Obama Foodorama 에 올린 김치 사진을 보라.

그리고 미쉘 오바마가 설명한 Make Your Own Simple Kimci 조리법을 보라. 그리고 김치 세계화를 위해 더욱 분발 하자

한 민족은 못할것이 없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앞으로 대대적인 김치 콘테스트와 버라이어트한 쇼도 계획 하면서

영양식인 김치의 맛과 미를 널리 알리고 김치가 영원히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식탁의 예술이 되도록 하자.

 

Feb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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