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2월을 보내며

송정희2020.03.02 15:57조회 수 805댓글 0

    • 글자 크기

 2월을 보내며

 

아직도 낮선 올해인데 두달이 지난다

4년만에 오는 29일이 있는 2월이었다

오늘 태어난 이들은 생일을 4년을 기다려아한다

치과에서 충치를 때우고 얼얼하게 마취가 덜 풀린상태로 집으로 온다

그 와중에도 배가 고파 점심을 뭘 먹을까 생각을 하며 집에 도착하자마자

남아있던 청국장 찌개를 데워 허겁지겁 밤을 먹는다

꿀맛이다

너무 맛있게 먹다 덜 풀린 마취 때문에 혀를 깨물뻔했다

2월의 마지막날을 볼때기가 얼얼하게 지내며

다가온 3월을 마주한다

독립을 애타게 외치던 수많은 주검들

잊지말고 또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의 울부짖음을 마주한다

그 이름없는 주검들 위에 서있는 나라

나도 한국인이오

    • 글자 크기
보키쌤(2) 아침인사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96 밤새 비는 내리고 2020.04.20 713
1095 기다림의 꽃 2020.04.19 793
1094 오늘의 소확행(4월19일)3 2020.04.19 1019
1093 안개 낀 아침 2020.03.17 686
1092 노년의 색깔 2020.03.16 776
1091 오늘의 소확행(3월14일) 2020.03.16 714
1090 꿈에 2020.03.13 783
1089 저녁이면1 2020.03.12 852
1088 세상에 없는것 세가지 2020.03.11 728
1087 오늘의 소확행(3월9일) 2020.03.11 712
1086 이제는 2020.03.10 728
1085 간밤의 꿈 2020.03.09 697
1084 봄 2020.03.08 739
1083 토요일 아침 2020.03.07 779
1082 바람의 세상 2020.03.07 763
1081 오늘의 소확행(3월6일) 2020.03.07 690
1080 이만하면 2020.03.07 751
1079 보키쌤(2)1 2020.03.02 919
2월을 보내며 2020.03.02 805
1077 아침인사 2020.02.29 76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