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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화가 난다

석정헌2020.03.11 14:10조회 수 1123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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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가 난다


             석정헌


시린 약속 다둑이며

눈매 무딘 손 끝으로

가슴팍에 쌓아봐도

싸늘한 행간은

여울처럼 맴돌고

그나마

녹아내린 문장

그믐 어두운 하늘이

덮쳐 내리고

텅빈 머리 

휑한 가슴 

던져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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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와 코로나19 (by 석정헌) D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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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압축 속에 들어있는 무거운 울림.....글을 쓰는 사람들은 모두......

    더불어 생각의 늪에 들어가게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석정헌글쓴이
    2020.3.13 13:22 댓글추천 0비추천 0

    돌아보니 부끄럽고 

    휑한 머리 이제 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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