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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18 19때문에

석정헌2020.04.09 11:13조회 수 141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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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19때문에


          석정헌


혼혼한 바람

색색 꽃들

비그친 하늘 뒤숭숭한 머리

깊은 숨을 들어 마시고

살포시 마음을 보답는다


삶을

정처없이 어둠을 가는

나그네라 했든가

좋은 계절에 닥친 재앙

마음 하나 

내뜻대로 하지 못하고

몸은 한쪽 구석에 쳐박혀

가쁜 숨만 몰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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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름다운 것은 아름답다 저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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