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18 19때문에

석정헌2020.04.09 11:13조회 수 23댓글 0

    • 글자 크기

   18 19때문에


          석정헌


혼혼한 바람

색색 꽃들

비그친 하늘 뒤숭숭한 머리

깊은 숨을 들어 마시고

살포시 마음을 보답는다


삶을

정처없이 어둠을 가는

나그네라 했든가

좋은 계절에 닥친 재앙

마음 하나 

내뜻대로 하지 못하고

몸은 한쪽 구석에 쳐박혀

가쁜 숨만 몰아 쉰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88 차가움에 2015.03.09 8
787 차가운 비1 2019.12.14 33
786 쭉정이4 2020.08.23 57
785 쫀쫀한 놈2 2022.08.08 24
784 쪼그라든 기억1 2018.11.17 31
783 짧은 인연 2016.02.02 29
782 짧은 노루꼬리를 원망하다2 2017.04.04 45
781 짧은 꿈2 2015.07.13 18
780 짝사랑 2015.09.19 15
779 짜증이 난다 2016.04.08 77
778 질서 2015.09.26 10
777 질량 보존의 법칙 2016.06.18 164
776 진달래 2015.03.22 4
775 지친 나에게4 2021.12.27 34
774 지랄하고 자빠졌네 2019.05.18 41
773 지랄같은 봄3 2020.04.24 37
772 지랄 같은 병 2020.09.03 27
771 지랄 같은 놈 2019.05.28 24
770 지독한 사랑 2017.05.30 20
769 지는 2015.02.28 39
이전 1 ... 3 4 5 6 7 8 9 10 11 12... 47다음
첨부 (0)